NH투자證 "메가스터디교육, 실적 감소세 이어져···목표주가 15%↓"

NH투자증권이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실적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15%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초중등과 고등 부문의 매출 감소로 올해와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7%, 19%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후퇴함과 동시에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13% 하회했다.

정 연구원은 "이익 비중이 큰 고등 부문의 영업이익률 감소 폭이 5.9%포인트로 컸기 때문"이라며 "최근 N수생 독학 트렌드로 바뀌면서 고등 사업부문 내 고마진 구조인 재수종합반의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적 부진 불가피하겠으나, 주주가치 제고 의지 표명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 제공할 것"이라며 "2024년~2026년 3개년 주주환원정책 규모가 비경상손익 제외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60% 수준으로 올해 들어 약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고 있으며 4월 19일 6만8597주, 7월 10일 16만3922주 도합 기취득 자사주 23만2519주를 소각한 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