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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美, 반도체 보조금 4.5억달러 지원···SK하이닉스 "공급망 활성화 기여할 것"

산업 전기·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4.5억달러 지원···SK하이닉스 "공급망 활성화 기여할 것"

등록 2024.08.06 18:39

수정 2024.08.06 19:05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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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보조금 4.5억달러 지원···SK하이닉스 "공급망 활성화 기여할 것" 기사의 사진

미국 인디애나주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짓는 SK하이닉스가 미국 상무부로부터 약 4억5000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생산기지 투자와 관련해 최대 4억5000만달러의 직접보조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예비거래각서(PMT, Preliminary Memorandum of Terms)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반도체법에 근거한 것으로 5억 달러의 대출 지원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미국 재무부는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투자하는 금액의 최대 25%까지 세제혜택을 제공해 주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보조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남은 절차를 준수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디애나 생산기지에서 인공지능(AI) 메모리 제품을 차질 없이 양산할 수 있도록 건설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세계 반도체 공급망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SK하이닉스는 38억 7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자해 미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던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해당 공장에서 오는 2028년 차세대 HBM 등 AI 제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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