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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파리서 돌아온 이재용 "Z플립6 마케팅 보람···실적으로 보여줄 것"

산업 재계

파리서 돌아온 이재용 "Z플립6 마케팅 보람···실적으로 보여줄 것"

등록 2024.08.07 18:14

수정 2024.08.07 18:56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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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올림픽 출장 마치고 귀국현장 방문·미팅 등 일정 소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파리올림픽 출장을 마치고 7일 오후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파리올림픽 출장을 마치고 7일 오후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출장 성과와 관련해 "실적으로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7일 오후 5시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만난 취재들의 질문에 "많은 분들과 미팅을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또한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방문한 소감과 관련된 질문에는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갤럭시 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24일 프랑스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기 위해 출국했던 바 있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은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었다.

이 회장은 유럽 출장에서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등과 릴레이 미팅을 갖고 중요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했다. 당시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어 27일에는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을 직접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1988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이후 1997년 IOC와 글로벌 후원사인 TOP(The Olympic Partner) 계약을 체결하고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IOC,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 및 요트 경기에서는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해 생중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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