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7.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429억원, 영업이익 943억원, 당기순이익 10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 193.6%, 영업이익 639.2%, 당기순이익 218.4% 성장했다.
빗썸은 전년 대비 시장 상황이 좋아진 만큼 뚜렷한 실적 개선이 이뤄졌지만, 2분기 들어 성장세가 다소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이 활황이던 1분기에 비해 2분기 투자심리가 주춤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적극적인 마케팅과 편의성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며 전년동기대비 실적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전 분기보다 시장 상황이 악화되었음에도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혜택 제공으로 시장에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는 동시에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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