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APEF)'을 2022년부터 3년째 후원하고 있다.
공연장 내 '진로(JINRO)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10개 바(Bar)에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5종을 선보였다. 포토존 및 경품행사 등 이벤트를 준비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리고 대한민국 대표 소주로서 위상을 높였다.
또 하이트진로는 올해 2월 영국 내 대형마트인 코스트코(Costco)의 29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5종과 참이슬을 입점, 5월에는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Morrison)의 91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자두에 이슬을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현지 최대 유통 채널인 테스코(Tesco) 502개 매장에 청포도에 이슬과 복숭아에 이슬을 판매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영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5%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84% 성장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며 소주 세계화를 넘어 '진로(JINRO)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영국 시장에서 진로(JINRO)의 성장 및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대중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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