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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SK디앤디 자산운용 자회사에 매각

부동산 건설사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SK디앤디 자산운용 자회사에 매각

등록 2024.09.03 21:13

장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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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빌딩 전경.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태영빌딩 전경.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태영건설의 여의도 사옥 '태영빌딩'이 SK디앤디의 자산운용 전문자회사에 매각됐다. 워크아웃에 따른 자구안의 일환으로 태영건설은 사옥 매각 후에도 임차계약을 통해 사옥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을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했다고 3일 공시했다.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는 SK디앤디의 자산운용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태영빌딩 인수를 위해 설립한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다.

매각액은 2251억3500만원이다. 사옥 매각은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됐으며,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12월 27일이다.

태영빌딩은 현재 태영그룹의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이 사용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13층, 연면적 4만1858㎡ 규모의 건물이다.

이번 태영빌딩 매각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자구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태영건설은 이날 공시에서 처분 목적을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유동성 확보"라고 밝혔다.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 등은 건물 매각 후 다시 임차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통해 이 건물을 계속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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