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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우건설, '주택통' 백정완 대표도 해외사업 지원 발벗고 나섰다

부동산 건설사

대우건설, '주택통' 백정완 대표도 해외사업 지원 발벗고 나섰다

등록 2024.09.05 14:13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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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사절단 만나 지원 요청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좌측 첫 번째)이 투르크메니스탄 사절단과 써밋갤러리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좌측 첫 번째)이 투르크메니스탄 사절단과 써밋갤러리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주요 임원들이 해외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정원주 회장이 해외로 잦은 출장길에 오르는가 하면 '주택통'으로 분류되는 백정완 대표도 방한 중인 해외 사절단을 찾아가 네트워크 강화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표이사가 지난 4일 방한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을 만나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 라힘베드리 제프바롭 대외경제은행장,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을 면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백정완 사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입찰 진행 중인 비료공장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대우건설의 복합문화공간인 '써밋 갤러리' 투어 일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면담에서 백 사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입찰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하며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적인 건축물 공사에도 당사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데리야겔리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은 "양측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의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이전부터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에 힘을 주고 있다. 정 회장이 이미 여러 차례 방문을 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수도 아슈하바트에 지사를 개소하기도 했다.
현재 비료공장 2개 PJ에 대한 입찰에 참여해 진행하고 있고, 추가 신규 사업 발굴 및 참여도 타진 중에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원 강국으로 관련 인프라 및 신도시 개발사업과 같이 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사업 경쟁력과 시공 기술을 기반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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