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는 전날 국회의사당 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첨단 소부장·IT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방산 경쟁력 강화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과 부승찬 의원,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입법 관계자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방산 관계자가 참석해 방산 중소벤처 업계의 현실을 진단했다.
아울러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방위산업 첨단전략 산업화 ▲방위산업 생태계 확대와 상생 협력 성장 고도화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원준희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장은 "토론회를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절충교역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세계 최강 국방력을 자랑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하는 데 협회가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모두가 K방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반 법·제도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토론엔 방위사업청 김태민 사무관과 삼정회계법인 민성진 전무, 방산중소벤처기업협회 윤웅중 전무, 국방기술진흥연구원 이대진 전문연구위원, 국가보안기술연구원 김인중 박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방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EU의 방위산업 전략과 중소기업의 대응 ▲절충교역 의무 활용한 방산 중소 벤처기업 육성 등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했다.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혁신안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중소벤처기업이 절충교역의 희생양이 되지 않고 반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속히 수출 절충교역에 대한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방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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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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