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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반도체 약세에 '휘청'··· 코스피, 2% 넘게 내려 2590대 마감

증권 종목 마감시황

반도체 약세에 '휘청'··· 코스피, 2% 넘게 내려 2590대 마감

등록 2024.09.30 16:00

안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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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는 반도체 약세에 2% 넘게 주저앉았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1포인트(2.13%) 내린 2593.27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191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억원, 214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2700원(4.21%) 내린 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SK하이닉스(5.1%), 삼성바이오로직스(0.91%), 현대차(4.13%), 삼성전자우(4.14%) 등도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31%)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반도체(4.18), 건설(0.82%), 식품(1.16%), 증권(1.49%) 등은 내렸고, 카드(1.35%), 건축제품(1.12%), 조선(0.26%) 등은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종목 역시 하락세가 대부분이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794억원 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4억원, 256억원 팔아치웠다.

에코프로비엠(3.10%), 알테오젠(1.51%), 에코프로(3.28%), HLB(0.35%), 엔켐(10.66%) 등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0.92%), 삼천당제약(2.20%)은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 약세 연동에 국내 반도체주도 동반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말사이 중국에서 미국산 AI 반도체 사용을 금지시킨 것과 금요일 미국 반도체주 하락 또한 증시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반도체 대형주 등 수출주 약세가 나타나며 증시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0.8원 내린 1307.8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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