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준서 팀장 "'주식+채권' 혼합으로 안정·수익률 모두 잡을 것"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디딤 굿밸런스' 펀드 출시

50% 이상 국고채 위주 상품으로 구성해 안정성 확보

진준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팀장. 사진=임주희 기자

"엣셀플러스 글로벌, 차이나, 코리아, 슈퍼아시아 리치투게더 모펀드(주식)을 담아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코리아 리치투게더 모펀드(채권)을 담아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스윈전략으로 균형 있는 기대 수익을 추구하겠습니다" (진준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팀장)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가 주최한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에셋플러스 디딤 굿밸런스 펀드'를 소개했다.

해당 펀드의 주식 운용은 에셋플러스 글로벌·차이나·코리아·슈퍼아시아 리치투게더 모펀드(주식)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혁신을 주도하는 미국, 다수 명품 브랜드에 소비가 이루어지는 유럽, 풍부한 천연자원과 관광자원 등으로 경험의 소비가 증가하는 아시아, 그 외 한국과 중국 등 경제 성장 선순환 구조를 고려한 투자전략으로 지역별, 산업별, 속성별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디딤펀드에 담길 글로벌·차이나·코리아 리치투게더 세 개 펀드는 에셋플러스의 대표펀드로 2008년 7월 설정한 이래 지난 16년간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설정 이후 운용수익률은 동일 유형 대비 각각 상위 1%(글로벌), 1%(차이나), 3%(코리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19년 3월에 설정한 슈퍼아시아 리치투게더 펀드는 인도, 아세안 등 10여 개 신흥아시아 국가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펀드로 설정 이후 71.19%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채권 운용은 에셋플러스 코리아 리치투게더 모펀드(채권)를 담아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은 국공채, 통안채 위주로 듀레이션 관리를 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고등급 신용물(특수채, 은행채 등)과 채권형 ETF를 활용해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추구한다.

진 팀장은 "회사가 고집하는 원칙 중 하나는 '가치가 가격을 결정하고 가치는 혼재돼 있다'라는 것"이라며 "그 안에서 더 좋은 기업과 가치의 집단이 있으며 언제든지 우리는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단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미래 성장을 담아내는 액티브 펀드'"라며 "과거나 지금 좋은 것들이 아닌 미래에 좋아질 기업과 산업을 철저하게 분석해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