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선 사장은 1962년생으로 강릉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화학 학사를 졸업했다.
그는 2009년부터 신세계 백화점 부문 상무보, 상무와 부사장을 역임한 뒤 2019년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2021년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부사장 등을 거친 경영 전문가다.
SPC그룹은 이번 주 중 이사회를 열어 임병선 총괄사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인사, 법무, 대외협력, 컴플라이언스, 홍보 등의 분야를 총괄하도록 할 예정이다. 임 신임 대표이사는 SPC그룹 계열사 사장단 협의체인 'SPC WAY 커미티'의 의장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기존 도세호 각자대표이사는 안전경영, 상생협력 등의 업무를 관장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는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계열사의 소통을 강화해 '글로벌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를 향한 그룹 비전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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