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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올해 보험산업 3중고···고객 중심 비즈니스로 위기 돌파"

금융 보험 신년사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올해 보험산업 3중고···고객 중심 비즈니스로 위기 돌파"

등록 2025.01.02 14:16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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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사진=교보생명 제공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사진=교보생명 제공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시장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고객 가치 중심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신창재 의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보험산업이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이 악화하는 3중고를 겪을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 사회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생산가능 인구 감소, 경제성장률 둔화, 내수진작을 위한 금리인하 조치 등으로 인해 올해는 보험 신계약 매출과 자산운용 이익이 감소해 보험사 재무 건전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경영환경을 돌파할 출구를 찾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생명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우선 가족·건강보장 중심으로 고객에게 균형 잡힌 보장을 제공하면서 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니즈 기반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의장은 "퀄리티 기반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보험 비즈니스 전단계에서 소비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 더욱 신뢰받는 회사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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