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청 지역 한정 상품 출시현지 쌀 활용 증류식 소주·사과 농축액 제조오크향·상큼 사과향·달콤한 시나몬 맛 '조화'
GS25는 오는 19일 '충주하이볼'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GS리테일과 충북 충주시가 협약을 맺고 현지 쌀과 사과만을 활용해 생산해 GS25에서 단독 선보인다. 우선 충청도 지역 한정 상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하이볼은 충주 햅쌀로 빚고 오크통 숙성으로 한 층 깊어진 증류식 소주와 충주 사과로 만든 사과 농축액의 만남으로 탄생한 하이볼 상품이다. 오크 향속에서 피어난 상큼한 사과와 달콤한 시나몬이 입안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주류다. 알코올 도수는 4%이며, 가격은 4500원이다. 3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충주 사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맛과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지역의 비옥한 토질과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GS25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주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볼도 그 중 하나다. 지난달 15일에는 과일 원물이 보이는 투명캔에 담은 하이볼 '프레시볼오렌지', '프레시볼자몽'을 출시했다. GS25은 기존 1세대 하이볼(주정 및 오크칩 기반)과 2세대 하이볼(과일 슬라이스 첨가)에서 한 단계 나아가, 투명캔을 활용한 '3세대 하이볼'을 만들었다.
이번 제품은 위지컷으로 슬라이스한 과일이 수직으로 떠 있는 독창적인 비주얼을 제공한다. 투명캔은 4개월간의 탄산압 및 안정성 테스트를 통해 개발됐으며,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
양 제품은 출시 초기(1월 15~21일)와 1월 28~2월3일 매출 비교한 결과 각각 64%, 56%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GS25의 주류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24년 1월 하이볼(23.8%), 와인(32.8%), 양주(43.4%)로 나타났으나, 25년 1월(1일~13일 기준)에는 하이볼(39.7%), 와인(25.6%), 양주(34.8%)로 변화하며 하이볼의 구성비가 15.9%P 상승했다. 이는 하이볼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선호도 증가와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보여준다.
지난해 10월에는 GS25와 카브루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코코넛 젤리 하이볼 '츄잉 하이볼'의 신규 플레이버인 '츄잉 하이볼 망고'도 출시하며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선도했다. 이외에도 최현석 셰프의 로네펠트 하이볼을 전국 GS25에서 단독 출시하며 동시에 초도 물량이 완판시키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GS25를 대한민국 대표 하이볼 맛집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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