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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김병환, 정무위 업무보고서 "ATS 철저히 준비하겠다"···가상자산 ETF는 "고민 중"

증권 증권일반

김병환, 정무위 업무보고서 "ATS 철저히 준비하겠다"···가상자산 ETF는 "고민 중"

등록 2025.02.18 18:28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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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업무현황보고에서 대체거래소(ATS),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스튜어드십 코드 등 자본시장 현안이 언급됐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업무현황보고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채거래소 관련 현장에서 불안하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증권사 시스템을 전수조사 해서 문제 없게 준비해달라고 했는데, 금융감독원에서 전수조사를 겨우 2주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점검결과를 보면 준비해야 할 시스템에서 준비가 덜 된 증권사가 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들어오면 안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준비되면 추가로 들어오는 방식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가상자산 현물 ETF에 대해 입장을 묻는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ETF는 조금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 자체는 저희들이 투자자 보호도 하고 시스템을 갖추는 법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그러나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기존 금융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하는 부분은 사실 거의 모든 나라들이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 때문에 현물 ETF를 어떤 나라는 허용하지만 또 상당한 나라는 허용을 안하고 있다"며 "그래서 저희도 그런 관점에서 조금 더 짚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기관투자자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 자율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한 평가를 다음달 주주총회 이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스튜어드십 코드와 관련해 우수사례나 미흡사례를 3월 주총 이후 언론이나 시장에 공론화시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자산운용사에 대해 시장에서 퇴출시킬지 여부를 묻는 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기관을 대행해서 운용하는 운용사들이 잘해야 되는 측면이 있고 기관들이 운용사에 맨데이터를 잘 줘야 되는 측면이 있어 NPS(국민연금공단)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며 "운용사를 어떻게 독려하느냐의 문제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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