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모티브링크는 전 거래일 대비 3190원(18.11%) 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6000원) 대비 1만4850원(247.5%) 오른 가격이다.
상장 첫날이었던 지난 20일 모티브링크는 장 초반 공모가 대비 175%대 상승세를 기록하며 '따블'에 성공했다. 이후 모티브링크는 공모가 대비 1만1610원(193.5%) 급등한 1만7610원에 첫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난 1977년 설립된 모티브링크는 전동화 전력변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력변환기의 핵심 부품인 트랜스포머와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을 개발·양산하고 전력변환 시스템의 설계·검증·양산 등의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전기차의 핵심 전력변환 부품도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0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티브링크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6000원에 확정했다.
지난 11~12일에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했고, 166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3조7770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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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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