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은행 대출금리 0.11%p 하락···예대차는 0.03%p 확대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한국은행은 지난 1월 대출금리가 전월 대비 0.11%포인트(p) 하락한 4.53%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기간 저축성수신금리는 0.14%p 하락하면서 예대차는 0.03%p 확대됐다.

지난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07%로 전월대비 0.14%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연 4.53%로 전월대비 0.11%p 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순수저축성예금이 0.14%p 하락했고 시장형금융상품도 0.13%p 떨어졌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0.12%p 하락했고 가계대출은 0.07%p 내려갔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46%p로 전월대비 0.03%p 확대됐다.

2025년 1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40%로 전월말대비 0.04%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는 연 4.68%로 전월말 대비 0.05%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8%p로 전월대비 0.01%p 축소됐다.

2025년 1월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는 모두 하락했고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신협과 상호금융에서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은 예금금리가 0.14%p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0.95%p 상승했다. 신용협동조합 예금금리는 0.03%p 하락했고 대출금리도 0.12%p 떨어졌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가 0.04%p, 대출금리는 0.01%p 하락했다.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가 0.03%p 하락한 반면 대출금리는 0.25%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