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8일 화요일

  • 서울 -1℃

  • 인천 1℃

  • 백령 1℃

  • 춘천 -1℃

  • 강릉 1℃

  • 청주 1℃

  • 수원 1℃

  • 안동 -1℃

  • 울릉도 3℃

  • 독도 3℃

  • 대전 2℃

  • 전주 2℃

  • 광주 2℃

  • 목포 3℃

  • 여수 2℃

  • 대구 2℃

  • 울산 2℃

  • 창원 4℃

  • 부산 4℃

  • 제주 3℃

증권 하나운용, 국내 유일 '월중분배 미국 ETF 출시···1조원 이상 메가 ETF 노린다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하나운용, 국내 유일 '월중분배 미국 ETF 출시···1조원 이상 메가 ETF 노린다

등록 2025.03.17 13:46

김세연

  기자

공유

2025년 뉴시니어 TDF/ETF 간담회 개최오는 18일 '1Q미국S&P 500 ETF' 상장월중분배, 낮은 총보수·액면가로 차별화

사진 = 김세연 기자사진 = 김세연 기자

하나자산운용이 국내 유일 월중 분배를 하는 미국 대표 지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이를 계기로 연 ETF 성장을 본격화, 혁신적 상품 지속 출시로 1조원 이상의 메가 ETF를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자산운용의 '2025년 뉴시니어 타깃데이트펀드(TDF)/ETF 간담회'에서 김승현 ETF/퀀트솔루션 본부장은 "내일(18일) 상장하는 1Q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ETF는 굉장히 많은 운용사가 가지고 있는 핵심 ETF 중 하나"라며 "저희는 이 많은 상품들 중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몇 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출시를 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하나자산운용은 1Q 미국 S&P500 ETF를 상장한다. 올해 출시하는 3번째 상품이다. 전체 ETF 시장에서 S&P500 관련 ETF는 14일 종가 기준 39개 상품이 상장돼있다. 이미 많은 상품이 나온 가운데 하나자산운용은 S&P500 ETF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인 ▲분배 일정 ▲낮은 액면 가격 ▲경쟁력 있는 총 보수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본부장은 "저희가 가지고 있는 투자 포인트는 3가지로 첫 번째는 바로 국내 유일인 차별화된 분배 일정"이라며 "현재 기존에 상장된 경쟁사들의 ETF 경우 획일적으로 1, 4, 7, 10월, 월말 분배인데 저희 원큐 같은 경우는 월 중순 그 다음에 3, 6, 9, 12에 분배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SPY, VOO, IVV 등 주요 ETF 경우 분배금이 3, 6, 9, 12월에 분배를 하고 있다. 기준 일 같은 경우 월 초, 월 중, 또는 월 말"이라며 "저희는 국내 경쟁사와 달리 분배 월은 미국 상장된 역외 ETF와 동일한 한편, 지급일은 조금 더 빨리 가져가게 되면서 기존 ETF와 함께 투자할 시 분배 수가 4번에서 8번으로 늘어나고 월 현금 흐름도 월말에서 월 중으로 현금 흐름 자체도 좀 더 분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는 가장 낮은 액면가를 내세웠다. 3월 7일 기준으로 경쟁사들의 S&P500의 단가는 1만9000원에서 2만원 수준이다. 하나운용은 가장 최근에 상장해 다른 평균 가격 대비에 2분의 1정도의 수준으로 측정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더불어 총보수도 0.005%로 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했다. 그는 "국내 상장된 S&P500 5일 평균 보수 대비 7분의1 수준"이라며 "이 중 운용보수는 0.001%로 업계 공동 최저,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수에 대한 운용 수익 감소라든지 아니면 어떤 전략적 판단 없이 총보수와 운용보수 모두 업계 최저를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나자산운용은 이번 ETF 출시를 시작으로 ETF 시장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 ▲ 범위의 경제 ▲혁신적 상품 등을 꾀하겠다는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1조원 이상 메가 ETF를 달성하고, 추후 S&P500, 나스닥 100, 빅테크, 반도체 등 퇴직연금에 필요한 ETF를 중심으로 상품 제공, 뉴시니어를 위한 월 지급형 라인업 강화를 통해 범위에 경제를 창출하며 제공되는 상품에 차별화된 투자전략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1Q ETF 원칙을 통해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신뢰, 차별화, 연금 이라는 1Q 투자 원칙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