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안 계속되면 추가 조치 검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최 권한대행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부동산 시장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주택가격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공조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은 "재건축 촉진법 제정, 신축매입임대 11만호 적기 공급, 수도권 신규 택지 미분양 매입 확약 등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장질서 교란 등 투기거래를 엄단하겠다"며 "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특단의 추가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알루미늄 통상리스크 대응방안, 경제규제 개선 과제, 신성장4.0 15대 프로젝트 등이 논의됐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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