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개인 매도세에 하락출발···코스닥 730선 하회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개인투자자의 매도세에 일제히 하락출발했다.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장을 열었고, 코스닥 지수는 730선을 하회하며 거래를 거래를 시작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0포인트(0.12%) 내린 2633.90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130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594억원, 78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에 장을 열었다. 삼성전자(1%), SK하이닉스(1.43%), 삼성전자우(0.60%), 기아(0.05%), NAVER(0.36%)는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0%), 삼성바이오로직스(0.09%), 현대차(0.25%), 기아(0.31%), KB금융(2.07%)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3%) 하락한 727.94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16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62억원, 15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HLB(29.97%), 레인보우로보틱스(0.17%)가 하락했고, 알테오젠(1.07%), 에코프로비엠(0.09%), 코오롱티슈진(7.92%), 휴젤(0.61%), 삼천당제약(0.80%), 리가켐바이오(0.81%) 등이 상승 출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6원 오른 1466.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