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식 BNK자산운용 대표이사 취임···"상위권 운용사로 도약할 것"

성경식 BNK자산운용 대표이사.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BNK자산운용이 성경식 대표이사 후보를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2일 BNK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성 대표를 BNK자산운용의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성 대표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성 대표는 한양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1983년 부산은행 입행했다. 이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자금시장본부장을 거쳐 부산은행의 부행장보(자금시장본부장), BNK금융지주 부사장(그룹자금시장부문장) 및 BNK투자증권 총괄사장(내부통제관리총괄)을 역임해 전문적 금융 지식과 탄탄한 실무 경험을 보유한 자금 시장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성 대표는 "자산운용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BNK자산운용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자본 규모에 걸맞은 국내 상위권 운용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