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법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오늘부터 2025년 6월 2일까지 2개월 동안 현재 모델 라인업의 권장소매가(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 MSRP)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권장소매가(MSRP)는 제조사가 판매를 직접 담당하는 소매업자에게 제품을 공급하며 권고하는 소비자 가격 수준을 뜻한다.
또 "오늘 역동적인 시장 여건과 관세가 자동차 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응해 고객 안심(Customer Assuranc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우리는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MSRP 약속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일부"라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 3일 "오늘 관세 발표는 이전에도 설명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놀랍진 않았다"면서 "미국 시장이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큰 의지를 갖추고 있다. 장·단기적인 관점에서 같이 보고 있다"고 했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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