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공장서 직원 기계 끼임 사고···심정지 상태

아워홈이 단체급식·식자재 유통기업 아워홈 공장에서 직원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회사 측은 사고 발생 사흘째에도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식품가공업체 '아워홈' 공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후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워홈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기계 안전 관리 상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