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 안랩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100원(14.38%) 내린 9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 의원이 창업한 회사로 대표적인 안 의원 테마주로 꼽힌다.
같은 기간 안 의원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450원(12.97%) 하락한 3020원에 거래 중이다.
대선 출마를 예고한 여야 대권 후보들의 관련주들도 혼조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 당대표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예고한 가운데 이 대표 테마주로 지목되는 상지건설(29.93%)은 상승하는 반면 코나아이(0.33%), 오리엔트 정공(1.74%)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 대표와 함께 오는 9일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도 평화홀딩스(2.17%)와 대영포장(29.98%)은 상승하는 반면 평화산업(0.56%)은 하락하고 있다.
오는 10일 대선 출마 공식 발표를 예고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도 엇갈리고 있다. 한 전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대상홀딩스(6.27%)는 하락하는 반면 태양금속(6.83%)은 상승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테마주도 태양금속(4.67%)을 제외한 경남스틸(1.29%), 한국선재(9.54%), 삼일(12.62%) 등이 하락세다.
서울 여의도에 대선 선거 캠프에 활용할 사무실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지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련주로 꼽히는 진양산업(15.07%), 진양화학(26.77%) 등은 일제히 오름세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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