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미국 재무부가 제안"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기획재정부는 16일 "미국 재무부가 다음 주 최상목 부총리 방미 기간에 베센트 재무장관과 통상 현안 관련 회의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참석자 및 일정은 조율 중"이라며 "미국이 먼저 만남을 요청해 온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및 무역 협상을 이끌고 있다. 그는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며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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