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감자를 도마 없이 맨손으로 자르는데요. 영상 속 소년은 중국 원양현에 위치한 중학교의 학생입니다.
이 학교에선 소풍 때 학생들이 산속에서 직접 밥을 지어야 하죠. 소풍은 무거운 요리 도구를 들고 5km 거리를 이동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식재료를 구하는 것도 극한인데요. 학생들은 살아 있는 닭과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아야 하는데, 이때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죠.
직접 구한 재료로 맛있는 한 끼를 요리하는 학생들.
특히 올해는 감자를 능숙하게 써는 학생이 인터넷에서 화제였는데요. '주방의 신'이라고 불리게 된 학생은 이 놀라운 기술을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았다고 합니다.
극한 소풍을 개최하는 해당 학교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걸로 유명한데요. 인재가 모인 학교는 공부뿐만 아니라 소풍에도 진심인 듯하네요.

뉴스웨이 김재령 기자
kimjae@newsway.co.kr

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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