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랄프로렌, CYO 서비스 독점 제공비수도권 최초 톰 포드 매장 오픈프리미엄 라운지로 VIP 고객 겨냥
27일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해 9월 리뉴얼 확장 오픈 이후 아동 전문관 '키즈블라썸'과 다이소, 쉐이크쉑, 오크베리 등 패션과 F&B(식음)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에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고객 서비스를 추가로 확충해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TD(트래디셔널) 브랜드인 '폴로 랄프로렌'은 사우스(SOUTH) 2층에 정규 매장을 새롭게 열고, 전국 아울렛 매장 중 유일하게 CYO(Create Your Own) 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화이트 매쉬 셔츠, 스웨트 셔츠, 반팔 셔츠에 원하는 그래픽과 문구를 프린팅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룩 제작이나 특별한 선물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톰 포드'가 노스(NORTH) 1층에 신규 입점했다. 비수도권 아울렛으로는 처음 문을 연 톰 포드 매장은 모던 럭셔리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2024년 S/S(봄·여름) 시즌 남녀 전 카테고리 의류와 액세서리 상품을 선보인다. 이는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아울렛 매장이다.
VIP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인 '프리미엄 라운지'도 5월 2일부터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 기존 노스 구역에서 사우스로 이전하며,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갖춰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다가오는 5월 연휴 기간, 다양한 쇼핑 혜택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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