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4.15% 내린 5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서 19일 오후 11시께 해커에 의한 악성코드 공격으로 유심(USIM) 등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IM 정보 탈취 땐 타인이 이를 토대로 불법 USIM 칩을 만들어 신원을 도용하거나, 문자메시지(SMS) 데이터를 가로채는 등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SK텔레콤도 무상 유심(USIM) 교체에 나서며 수습하고 있지만 투자심리 위축이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이 현재 보유 중인 유심은 약 100만 개로 다음 달 말까지 약 500만 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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