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834억원 장사정포 요격체계 체계개발 사업 수주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 박차, 수도권 방어 역량 강화

지난해 1월 LIG넥스원이 개최한 장사정포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 준공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장사정포 요격체계 체계개발 체계종합 시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했다.

한국형 아이언돔이라고 불리는 이번 사업은 834억원 규모의 이번 수주는 2028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체계개발이 진행된다.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북한 장사정포가 수도권을 위협할 때 방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사업은 다량의 북한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국가·군사 중요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장사정포 요격체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ADD 주관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체계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 사업은 앞선 2년여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번 체계개발 수주가 저고도 방공분야 시장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