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16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7℃

  • 백령 12℃

  • 춘천 16℃

  • 강릉 23℃

  • 청주 20℃

  • 수원 18℃

  • 안동 18℃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0℃

  • 전주 21℃

  • 광주 19℃

  • 목포 19℃

  • 여수 19℃

  • 대구 20℃

  • 울산 19℃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20℃

유통·바이오 휴메딕스, 1분기 영업이익 114억원···필러 수출로 수익성 개선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휴메딕스, 1분기 영업이익 114억원···필러 수출로 수익성 개선

등록 2025.05.15 10:49

이병현

  기자

공유

휴메딕스 CI. 사진=휴메딕스 제공휴메딕스 CI. 사진=휴메딕스 제공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올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 당기순이익은 45% 늘었다. 회사 측은 히알루론산(HA) 필러 수출 확대와 원료의약품 매출 증가로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는 해외 필러 수출과 화장품, 원료의약품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관절염치료제 등 일부 전문의약품과 보툴리눔 톡신의 판매 감소로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휴메딕스는 2분기에는 필러 해외 수출국 확대, 신제품 '엘라비에 리투오' 출시 등을 통해 에스테틱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수주로 매출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화장품 사업에선 유통채널 다각화와 수출 증가로 수익성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사업에서는 중국에서의 안정적 매출 유지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 지역 수출 증가가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에서 HA 필러 제품 3종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동남아,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 신규 진출 지역 확대를 추진 중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필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화장품, 관절염주사제 등 기존 제품의 해외 판로를 개척해 매출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외부 바이오 벤처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을 지속하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차세대 성장 동력도 지속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