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 110호 모집 1만3312명 신청···121대 1A8 93호 모집, 1만2769명 접수···137대 1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부천대장지구 A7, A8블록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110가구를 공급하는 A7블록에 모두 1만3312명이 신청해 1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3가구를 공급하는 A8블록에도 1만2769명이 신청, A7블록보다 높은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 조짐은 지난 21~22일 실시한 특별공급에서부터 감지됐다.
A7블록(77가구 공급)과 A8블록(66가구 공급) 특별공급에는 각각 8649명과 8441명이 신청, 경쟁률이 112대 1과 128대 1을 나타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쳐 사흘간 청약자 수는 모두 4만3000명에 이른다.
서울 진입이 편리한 우수한 입지와 합리적 분양가 등이 부각되며 청약 신청이 몰린 것으로 LH는 분석했다.
부천대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고, 도보권에 대장홍대선이 있어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또 분양가 상한제로 분양가가 합리적이라 주변 단지 대비 시세 차익도 기대된다.
부천대장지구 서측 도시첨단산업부지에는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계열사 입주가 예정돼 있어 자족 기능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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