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목전에···2980선에서 상승출발

코스피 지수는 30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2980선에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도 780선 위에서 상승세에 출발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37포인트(0.58%) 오른 2989.56에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334억원, 28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투자자는 72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 출발한 LG에너지솔루션(0.34%)과 전일과 동일한 등락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41%), 현대차(1.46%), KB금융(1.03%), NAVER(6.16%), 삼성전자우(0.10%), 기아(0.10%) 등이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6포인트(0.46%) 상승한 783.29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별로는 개인투자자가 57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541억원, 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출발했다. 알테오젠(0.13%), HLB(3.08%), 휴젤(1.43%) 등은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비엠(0.11%), 레인보우로보틱스(0.92%), 파마리서치(0.12%), 펩트론(1.95%), 클래시스(0.82%), 리가켐바이오(1.23%)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375.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