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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첫 적자 위기 카겜...MMO 기대작 '크로노'만 믿는다

IT 게임

첫 적자 위기 카겜...MMO 기대작 '크로노'만 믿는다

등록 2025.06.23 16:1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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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크로노오디세이'로 글로벌 시장 공략

최근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 긍정적 반응 확인

업계는 크로노오디세이가 위기에 빠진 회사의 반등 카드로 주목

숫자 읽기

CBT 신청자 글로벌 100만명 돌파

최고 동시접속자 6만5752명 기록

스팀 위시리스트 21위, 인기 게임 1위 등극

자세히 읽기

크로노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 기반 오픈월드 MMORPG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 조작 전투 시스템 등 독창적 특징

페이 투 윈 없는 패키지 판매 방식, 스팀·에픽·PS5·엑스박스 동시 출시 예정

현재 상황은

카카오게임즈, 기존작 매출 하락과 신작 부재로 적자 위기

올해 매출 5864억원, 영업손실 52억원 전망

하반기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 기대

향후 전망

3분기 '가디스오더', 4분기 '크로노오디세이'·'프로젝트Q' 출시 예정

증권가, 신작 효과로 4분기 흑자 전환 기대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성공 위해 이용자 피드백 적극 반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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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오디세이, 인기 스팀게임 1위 달성위시리스트선 21위···동접자 수 6만5000명실적 개선 가능성↑···"4Q부턴 흑자 가능성"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카카오게임즈의 콘솔·PC 대작 '크로노오디세이'가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기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크로노오디세이가 위기에 빠진 회사의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크로노오디세이 대표 사진.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크로노오디세이 대표 사진.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후 4시까지 CBT를 진행한다. 이번 CBT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이뤄졌다. 이용자들은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플레이테스트를 신청해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설치하고 플레이했다.

72시간 진행된 CBT 버전은 최초 공개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스팀DB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크로노오디세이는 스팀 위시리스트 차트 21위에 올랐으며, 인기 스팀 게임(Trending Game)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6만5752명에 달한다.

크로노오디세이는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화려한 액션 등이 특징이다.

게임은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올해 4분기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앞서 이 게임은 CBT 신청에만 글로벌 유저 100만명 이상이 몰리며 기대감을 조성했다. 올해 초 진행한 그룹 테스트에서도 유저 평균 참여 시간이 11시간을 기록하는 등 유저들의 관심이 높았다.

업계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등 MMORPG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카카오게임즈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일각에서는 해당 작품이 카카오게임즈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으로 인해 실적이 다소 내려앉은 추세다. 최근에는 기존 작품의 매출 하락과 신작의 부재로 창사 이래 첫 연간 적자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5864억원, 영업손실 52억원이다.

다만, 하반기 다수 신작이 예고된 만큼, 신작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상황은 바뀔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시작으로 4분기 크로노 오디세이와 MMORPG '프로젝트Q' 출시를 앞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진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로노 오디세이는 1차 글로벌 CBT를 진행하며 CBT 신청수 100만명, 스팀 팔로워 수 8만명을 기록하는 등 기대감을 키우는 상황"이라며, "프로젝트Q, 크로노 오디세이가 출시되는 4분기부터는 (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를 플레이해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며 "CBT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들께 게임의 깊은 재미를 전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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