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뉴스웨이 도시정비 주택 브랜드 대상'대치 푸르지오 써밋·창원 자이 시그니처' 국토부 장관상박상우 장관 "재건축·재개발 특화 평가 상징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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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대치 푸르지오 써밋'과 GS건설 '창원 자이 시그니처'가 2025 도시정비 주택 브랜드 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행사는 뉴스웨이 주최, 국토부 등 주요 기관 후원으로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
총 20개 단지 출품, 수도권·비수도권으로 나눠 심사 진행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강남 노후 주거지 재건축, 교육 특화 설계와 높은 재정착률로 호평
'창원 자이 시그니처'는 조합·주민 소통, 분양가·조망권 문제 해결, 친환경 시스템 도입 등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
부문별 대상: 포스코이앤씨(재개발), DL이앤씨(재건축), HDC현대산업개발(기타 정비)
특별상·학회장상 등 다양한 건설사와 프로젝트 수상
중견 건설사 참여 확대, 도시정비 시장 다양성 증가
이날 행사장에는 김헌정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과 김진성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사무관을 비롯해 정병윤 심사위원장(한국리츠협회 회장), 최임락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이병훈 대한주택건설협회 부회장, 이영규 한국주택협회 전무, 이승주 한국도시정비학회 회장, 김종현 뉴스웨이 회장, 황의신 뉴스웨이 사장 등과 다수의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11회 차를 맞는 본행사는 도시정비사업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브랜드화'를 촉진함과 동시에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추진위와 조합, 건설업계에 귀감이 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종현 뉴스웨이 대표이사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상우 국토부 장관 축사, 정병윤 심사위원장 심사평, 시상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현 뉴스웨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도시정비는 도시에 새로운 영혼을 불어넣고,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필수불가결한 산업"이라며 "뉴스웨이는 앞으로도 건설·부동산 산업 활성화와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견지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 최일선에 서서 도시 정비에 기여한 모든 분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시상 기업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상 축전을 통해 뜻깊은 자리를 준비한 김종현 뉴스웨이 대표이사 회장과 정병윤 심사위원장 및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수상 기업에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박 장관은 "도시정비사업은 노후 도심을 되살리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시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강조하고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은 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해 조성된 단지를 특화해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고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했고, 정비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사비 분쟁처럼 민감한 사안은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참여해 실질적인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며 "정부는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여러 가지 제도개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 등 도시정비 분야 전문가 5명은 ▲공무 ▲이주 철거 및 페어플레이 ▲조경 주거 문화 ▲설계 시공 등에 각 25점씩 심사 채점 기준을 적용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채점 결과, 대우건설 '대치 푸르지오 써밋'과 GS건설 '창원 자이 시그니처'가 수도권과 비수도권 부문에서 뉴스웨이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종합 대상(국토부 장관상) 단지로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지구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재건축해 강남권 하이엔드(High-end) 주거지로 탈바꿈시킨 단지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이견, 갈등이 빚어졌지만, 대우건설은 설계 변경 등을 통해 유연하게 이를 수렴·적용했고, 대치동 입지 특성을 살린 교육 특화 단지 설계와 높은 원주민 재정착률, 입주민 만족도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GS건설이 시공한 '창원 자이 시그니처'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8구역 일대를 재건축한 단지다. 사업 초반부터 지역민과 입주 예정자 간 이견, 조합원 간 분양가 문제, 주변 조망권·일조권 민원 등이 제기됐으나 조합과 GS건설은 수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소통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GS건설은 동 배치와 고도차 조정, 외곽 완충녹지, 공사비 상세 공개, 원가절감 공법 등 다양한 방안을 적용했다. 특히 창원시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점과 고급 내외장재 및 자연 친화형 조경 등으로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부문별 대상은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청주센트럴'이 재개발 부문 대상을,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선부역 어반스퀘어'가 재건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음성 아이파크'는 기타 정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특별상은 ▲HJ중공업(친환경,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한화 건설부문(조경, 한화포레나 인천구월) ▲롯데건설(품질, 창원 양덕 롯데캐슬) ▲BS한양(특화설계,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쌍용건설(리모델링, 더플래티넘 신답 극동아파트)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도시정비학회장상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대전 중촌 SK뷰'로 선정됐다.
심사를 총괄한 정병윤 위원장(한국리츠협회 회장)은 "올해 출품된 20여 단지를 심사했고, 수상 단지로 선정된 11곳들은 앞으로 나날이 확대될 정비사업 시장과 업계에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각 이해 당사자 간 견해차를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 철저한 계획 수립과 설계 변경, 입지적 특장점을 살린 특화설계 및 차별화 노력 등이 두루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 정비의 필요성과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시점에 올바른 정비 문화의 정착과 자정을 선도하기 위한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이 마련됐고 많은 관심 속에서 자리를 잡은 점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견사들이 시공한 단지들도 여러 부문에 출품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성 확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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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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