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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국가대표 AI' 선발전에 15개팀 도전···LG·네이버 등 출사표

IT IT일반

'국가대표 AI' 선발전에 15개팀 도전···LG·네이버 등 출사표

등록 2025.07.21 19:59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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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정예팀 공모 결과. 사진=과기정통부 제공'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정예팀 공모 결과.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업'에 LG·SK텔레콤·네이버 등 총 15개 팀이 참여했다. 정부는 이르면 8월 초 최종 정예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실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업에 ▲LG AI연구원 ▲SK텔레콤 ▲KT ▲카카오 ▲네이버클라우드 ▲NC AI 등 대기업과 ▲루닛 ▲업스테이지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등 강소기업을 포함해 총 15개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해외 모델의 파인튜닝(미세 조정) 등으로 개발한 파생형 모델이 아니라 설계부터 사전 학습 과정 등을 수행한 국산 모델을 뜻한다. 국내외 벤치마크 등에서 글로벌 AI 모델의 95% 이상 성능을 내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국내외 공신력 있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이르면 오는 8월 초까지 최대 5개의 컨소시엄을 선발할 계획이다.

먼저, 제출서류의 적합성 검토하고 서면평가를 통해 15팀에서 10팀으로 압축한다. 이후 발표평가에서 5팀으로 압축한 후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정예팀은 협약 체결 마무리 이후 발표된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 있는 국가대표 AI 모델 확보를 중점으로 둔다. 연말부터 2027년까지 경쟁형 압축 평가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AI 모델의 최소 95% 이상 성능을 확보한 국가대표 모델 최종 2개를 선발한다.

정부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인재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사업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에 도전할 수 있는 AI 모델 확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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