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형·MMF·주식형 순으로 증가폭 커모든 펀드 유형에서 자금 순유입
24일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123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1098조7000억원) 대비 137조원(12.5%) 증가한 수치다.
모든 유형에서 순자산총액이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 주식형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특히 2분기에는 국내 증시 활황의 영향으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총액이 전체 유형 중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동안 모든 펀드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유입 금액은 총 108조200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총액은 804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65.1%를 차지했다. 나머지 34.9%에 해당하는 해외 투자 펀드 순자산총액은 43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은 524조1000억원, 사모펀드 순자산총액은 71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20.3%, 7.3% 증가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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