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웹젠이 연중 출시를 확정한 신작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2 ORIGIN(R2 오리진)'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뮤: 포켓 나이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3종이다.
R2 오리진과 뮤: 포켓 나이츠는 현재 사전 등록 진행 중이며, 드래곤소드는 지난 5월 CBT(비공개 베타테스트) 진행 후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반기 출시작 3종은 웹젠이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공들여 온 내외부 투자의 결실이다. 기존 주력 장르였던 MMORPG 외에도 방치형 RPG, 오픈월드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방식으로 선보인다.
웹젠 자회사 '웹젠레드코어'가 자체 개발한 R2 오리진은 웹젠의 대표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 'R2'의 후속작이다. 2006년 PC MMORPG로 출시돼 현재까지 서비스 중인 장수 IP R2의 검증된 경쟁 콘텐츠와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온전히 계승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언리얼엔진5를 사용해 주요 배경과 캐릭터를 원작보다 향상된 그래픽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캐릭터 육성의 효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 콘텐츠도 추가했다. 또한 게임 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얻는 '명성' 시스템까지 도입해 원작 R2의 팬층과 MMORPG를 좋아하는 신규 유저 모두 즐길 수 있다.
외부 투자 결과물로는 방치형 RPG 전문 개발사 '던라이크'가 개발한 뮤: 포켓 나이츠와 액션게임 명가 '하운드13'이 개발한 드래곤소드를 선보인다.
뮤: 포켓 나이츠는 '뮤' IP의 장르 확장을 위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방치형 RPG의 쉽고 빠른 게임성에 '뮤' 고유의 콘텐츠와 성장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달 태국과 필리핀에 시범 출시 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유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부 보완 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드래곤소드는 국산 오픈월드 액션 RPG다.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정교한 액션이 특징으로 캐릭터 스킬 연계를 통해 무한 콤보 등 손맛 깊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지스타 시연 후 해외 오픈월드 대작 게임에 맞설만한 국산 오픈월드 기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웹젠은 서비스 게임 장르 다각화와 유저층 확대를 위해 하반기 출시 예정작 3종 외에도 다양한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후 일정에 맞춰 예정된 포트폴리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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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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