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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GM, 임금협상 마무리···경영성과급 1750만원 지급

산업 자동차

한국GM, 임금협상 마무리···경영성과급 1750만원 지급

등록 2025.09.23 16:28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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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6508명 가운데 4330명(66.5%)이 찬성하며 협상이 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조합원 2163명(33.2%)은 반대표를, 나머지 15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한국GM 노사는 사측의 자산 매각 방침과 지부장 해고 등 현안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임협에도 난항을 겪었으나, 19차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한국지엠 노사의 합의안은 ▲ 기본급 인상 9만5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급 1750만원 지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 ▲각종 수당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로버트 트림(Robert Treme)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노동조합의 잠정합의안 가결로 2025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부터는 지속되고 있는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2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18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9차례의 교섭을 가졌으며, 노동조합은 9월22일과 23일에 걸쳐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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