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ECD 공동 개최, 서울에서 미래 재정 논의재정투자와 AI 융합 통한 선순환 구조 모색
기재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한-OECD 국제재정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프랑스·영국·에스토니아 등 주요국과 OECD의 경제협력개발기구 재정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기재부가 주최한 이 포럼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 주관으로, OECD 회원국 예산 관료와 국내외 재정전문가 등이 참석해 주요 재정 쟁점에 대해 각국의 사례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09년부터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진행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재정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 AI와 재정 효율화 ▲ AI 투자와 재정정책의 역할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임기근 기재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AI 대전환을 통해 초혁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제와 재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그동안 축적한 AI 연구성과를 재정 정책운영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AI 발전을 위한 슬기로운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혜를 모으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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