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셧다운 경계심리에도 개인 '사자'···3440선 회복

기술주 강세에 외국인 자금 유입

코스피가 간밤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431.21) 대비 0.14%(4.79포인트) 오른 3436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3분 기준 개인은 1222억원, 외국인은 3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58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9%), SK하이닉스(1.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3%), 삼성전자우(0.60%), 현대차(0.23%), HD현대중공업(0.51%), NAVER(0.18%)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0.30%), KB금융(-0.69%)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0.00%)은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6.71) 대비 0.10%(0.81포인트) 오른 847.52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690억원, 기관은 1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파마리서치(2.07%), 레인보우로보틱스(0.16%), 리가켐바이오(0.28%)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1.61%), 에코프로비엠(-0.09%), 펩트론(-0.17%), 에코프로(-0.72%), 삼천당제약(-0.91%), 에이비엘바이오(-0.54%), HLB(-1.03%)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8.7원) 대비 1.3원 오른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