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3653.26 기록···사상 최고치 경신

무역 갈등에도 불구 국내 증시 강세 지속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 갈등 심화에도 불구하고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3652.62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2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561.81) 대비 2.51%(89.35포인트) 오른 3651.1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코스피 지수는 3652.26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81억원, 기관은 67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73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3.71%), SK하이닉스(2.43%), 삼성바이오로직스(9.64%), 삼성전자우(2.21%), 두산에너빌리티(7.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9%), 현대차(0.22%), HD현대중공업(2.82%), KB금융(4.42%)은 상승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0.00%)은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7.96) 대비 1.71%(14.51포인트) 오른 862.4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8억원, 기관은 4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5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22%), 에코프로비엠(0.97%), 에코프로(0.20%), 레인보우로보틱스(2.97%), 파마리서치(3.37%), HLB(1.97%)는 상승하고 있다. 펩트론(-0.37%), 리가켐바이오(-1.30%), 에이비엘바이오(-0.33%), 삼천당제약(-1.54%)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