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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구윤철 "美, 3500억 달러 선불 요구...트럼프 설득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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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美, 3500억 달러 선불 요구...트럼프 설득은 불확실"

등록 2025.10.17 08:03

수정 2025.10.17 08:07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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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한미가 큰 틀에서 합의했던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와 관련해 미국이 전액 선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3500억달러 이상으로 (투자액을) 늘려야 한다는 얘기는 하지않는다"면서도 "3500억달러를 빨리 업프론트(선불·Up front)로 하라는게 미국의 강한 주장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3500억 달러를 선불 형식으로 투자하는 데 동의했다고 두 차례 언급했다. 구 부총리도 선불 투자 요구가 거세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한국 외환 시장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알고 있기에 그런 부분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나 정부 내에서, 불가능한 것이니 얘기를 해달라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철회했다 안했다는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무 장관들은 이해하고 있는데, 얼마나 대통령을 설득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느냐 하는 부분은 진짜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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