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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Sh수협은행, 생산적 금융 TF 출범···혁신 산업에 6조원 투자

금융 은행

Sh수협은행, 생산적 금융 TF 출범···혁신 산업에 6조원 투자

등록 2025.10.28 10:55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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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산업 등 실물경제 성장 위한 금융 지원 확대

사진=수협은행 제공사진=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이 3년간 최대 6조원 규모의 생산적 투자에 나선다.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8일 Sh수협은행은 국민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장 주관의 '생산적 금융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에서 첨단 산업 분야로 금융의 흐름을 전환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금융 정책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부동산 중심의 가계대출을 줄이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산적 금융 비중을 높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신학기 은행장 취임 이후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설정했다"며 "최근 자산운용사 인수를 마무리하며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 경제와 사회에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TF'까지 발족하며 금융의 물길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 생산적 금융 TF는 기존 가계대출을 비롯한 부동산 중심의 영업 구조를 기업금융과 혁신산업 등 실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생산적 금융 포트폴리오 수립 ▲마케팅 활성화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리스크 관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Sh수협은행은 현재 내부등급법(IRB)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최근 이사회 의결을 통해 내부등급법 도입 후 확보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6조원 이상 규모의 생산적 투자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생산적 금융 TF는 이를 기반으로 첨단전략산업, AI·바이오, 에너지·방산 등 미래성장 산업과 선박금융 및 스마트어업 등 해양·수산 관련 생태계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Sh수협은행은 국민경제 성장의 한 축으로서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산업 지원 및 수산업과 해양경제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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