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회장이 장내 매수로 주식 50억원어치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시기는 오늘부터 약 1개월 뒤인 11월 26일이다. 거래가 끝나면 곽 회장의 지분율은 33.47%에서 33.50%로 상승한다. 곽 회장은 2023년부터 총 473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곽 회장의 행보는 실적에 대한 자신감에 기인한다는 게 회사 측 전언이다.
한미반도체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에 필수적인 TC(열압착) 본더 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2년부터 지적재산권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현재까지 HBM 장비 관련 12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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