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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젠슨황,이재용, 정의선 효과?···육계株, '황·이·정' 치맥회동 이후 강세

증권 종목 특징주

젠슨황,이재용, 정의선 효과?···육계株, '황·이·정' 치맥회동 이후 강세

등록 2025.10.31 09:40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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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부로 등 닭고기 기업들 주가 일제히 오름세치맥 회동, 국내 주식시장에 새로운 테마자극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영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치맥(치킨+맥주) 회동 이후 이른바 치킨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체리부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28% 상승한 85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마니커에프앤지(1.92%), 교촌에프앤비(2.25%), 마니커(0.75%), 에스앤디(1.21%) 등 닭고기 업종 전반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황 CEO는 30일 한국을 찾은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곧바로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으로 이동해 이 회장과 정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등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깐부치킨'은 '친구'를 의미하는 단어로 이번 만남이 한미 대표기업 간 신뢰와 협력을 상징하는 '우정의 자리'라는 해석이 나오며 이목을 끌었다.

증권가에서는 황 CEO의 방한과 삼성전자·현대차·엔비디아 간 AI 협력 기대감이 커지며 시장의 관심이 기술주를 넘어 식음료·소비재 테마주로 번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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