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약보합···4219.24 출발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코스피 약보합

코스닥 상승 출발, 개인 순매수 확대

코스피가 전날 미국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출발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4221.87) 대비 0.06%(2.63포인트) 내린 4219.24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은 5341억원, 기관은 15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7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73%), 두산에너빌리티(0.45%), 기아(0.59%)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3.06%), 삼성전자우(-0.75%), 현대차(-1.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3%), HD현대중공업(-3.46%)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4.55) 대비 0.03%(0.32포인트) 오른 914.87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2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015억원, 기관은 2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85%), 에코프로(7.49%), HLB(16.22%)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3.06%), 레인보우로보틱스(-3.30%), 펩트론(-3.04%), 파마리서치(-0.93%), 에이비엘바이오(-2.71%), 삼천당제약(-0.85%), 리가켐바이오(-2.35%)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6.5원) 대비 3.5원 오른 14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