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전체 직원 3000명 가운데 1000명의 임금과 근로시간을 한시적으로 줄이고, 달튼과 카터스빌 공장 파견직 직원 300명을 해고할 계획을 밝혔다.
한화큐셀은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항만에서 수입 부품 통관을 보류하면서 태양광 패널 조립 설비를 정상 가동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 당국은 한화큐셀이 수입한 부품 가운데 중국에서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자재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큐셀 측은 몇 주, 몇 달 내 생산을 전면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생산 능력이 정상 수준을 회복할 때까지 적절한 인사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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