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글로벌 점유율 1위 등극장중 19만8100원으로 최고가 경신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81% 오른 19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장중 급등하며 19만81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의 급등세는 자가면역질환 의약품이 유럽 시장에서 처방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항암 바이오의약품 3종이 글로벌 핵심 제약 시장인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IV·SC)는 올해 2분기 유럽 시장에서 6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영국 87%, 스페인 80% 등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높은 처방량을 기록 중인 가운데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의 또 다른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는 유럽에서 2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처음으로 처방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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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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