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포에서 개최아이온2·팰월드 등 대형 IP 체험 행렬코스프레·시연·이벤트 등 즐길거리 풍성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스타 2025' 부산 벡스코에서 13일 개최
평일 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로 행사장 북적
주요 게임사 신작 공개와 다양한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 '아이온2' 시연 부스에 인파 집중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첫 공개, 퀴즈쇼 등 이벤트 인기
넷마블, 웹젠, 그라비티 등 주요 게임사 신작 대거 시연
블리자드 12년 만에 지스타 참가
해외 게임사 세가 아틀라스, 반다이 남코 등도 참여
지스타, 국내외 게임 업계 소통과 트렌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지스타 통해 최신 게임 트렌드 직접 경험 가능
신작 정보, 이벤트, 체험 등으로 게임 팬들의 기대감 고조
게임산업의 성장과 대중적 관심 확인
입장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관람객들은 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부스였다. 오는 19일 출시를 앞둔 올해 최대 기대작 '아이온2'를 체험해보기 위함이다. 아이온2는 엔씨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아이온'의 후속작이다.
아이온2 시연을 위해 대기 중이던 한 관람객 커플은 "기존 아이온을 너무 재밌게 해서 팬인데, 이번 기회에 체험하러 왔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고 엄청 설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반대편에 위치한 크래프톤 부스 역시 인파가 몰렸다. 크래프톤은 차기작 '팰월드(Palworld) 모바일'을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했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가 개발한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팰월드 모바일을 시연하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팰월드 모바일 퀴즈쇼'에 참여한 관람객들도 게임과 관련된 문제를 맞추기 위해 너도나도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였다.
넷마블은 올해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enchant(솔: 인챈트) 5종을 출품하고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몬스터 길들이기' IP를 활용한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 시연 대기줄은 70분을 넘어갈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웹젠도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시연존을 50석 규모로 꾸렸다. 부스 한쪽 외벽에는 큰 전광판을 설치해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차기작 '테르비스'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웹젠 부스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시연하고자 하는 참관객들로 인해 붐볐다.
그라비티와 네오위즈, 위메이드커넥트 등도 부스를 마련해 각각 시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1.5(가칭)'를 비롯해 '라그나로크3', '라그나로크 어비스' 등 총 18종의 타이틀 시연 공간을, 데브시스터즈는 구글플레이 부스 전시에 참가해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였다.
네오위즈는 원더포션의 '산나비' 후속작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공개했으며, 관람객들은 이를 즐기기 위해 부스 앞에 한데 모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메이드커넥트도 서브컬처 RPG 신작 '노아(N.O.A.H)'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블리자드가 12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했으며, 일본 세가 아틀라스, 반다이 남코, 체코 워호스 스튜디오 등 다양한 해외 게임사도 지스타 현장에 참여했다. 서울 중구에서 왔다는 한 참관객은 "인플루언서가 하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지스타를 알게 돼 올해 처음 방문하게 됐다"면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xxia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