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0만전자'·'60만닉스, 프리마켓서 붕괴···美 기술주 약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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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전자'·'60만닉스, 프리마켓서 붕괴···美 기술주 약세 영향

등록 2025.11.14 08:46

김호겸

  기자

미국 증시 기술주 약세 영향10만전자, 60만닉스 장 초반 동시 휘청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2%(3100원) 내린 9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3.76%(2만3000원) 내린 58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기술주 매도세가 집중되며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5% 내린 4만7457.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66% 하락한 6737.49, 나스닥 지수는 2.29% 떨어진 2만2870.36으로 마감했다. S&P500의 하락 폭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컸다.

이러한 미국 증시 약세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이후 데이터 불확실성과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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