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눈치보기' 국면에 외국인·기관 매도세···4023.50 출발

위험자산 회피 심리 확산

눈치보기 장세에 투자자 매도 우위

코스피 지수가 위험자산 피로감과 눈치보기 국면의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출발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028.51) 대비 0.12%(5.01포인트) 내린 4023.50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은 4억원, 기관은 5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29%), LG에너지솔루션(1.34%), 현대차(0.71%), 두산에너빌리티(0.51%), KB금융(0.70%)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1.85%), 삼성바이오로직스(-0.30%), 삼성전자우(-0.25%), HD현대중공업(-0.57%), 기아(-0.8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9.83) 대비 0.10%(0.92포인트) 오른 930.75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73억원, 기관은 2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6.97%), 리가켐바이오(0.71%), HLB(0.10%)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1.35%), 에코프로비엠(-0.19%), 에코프로(-0.33%), 레인보우로보틱스(-0.63%), 코오롱티슈진(-0.12%), 펩트론(-1.07%), 삼천당제약(-0.22%)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3.5원) 대비 1.2원 오른 1474.7원에 거래되고 있다.